 이번 시간은 타일 접착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간과 목적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의 접착제가 사용되니 반드시 참고하길 바라겠습니다. 타일 본드  신축 건설 현장이나 리모델링 현장 등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타일용 본드는 접착력이 매우 우수하여 타일을 한 번 붙이면 처짐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특징이자 장점으로 인해 시공성이 매우 좋기에 빠른 작업이 가능하고, 따로 제조를 할 필요 없이 뚜껑만 따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벽면 타일 시공에 주로 사용되며, 접착력은 강하지만 경화된 후에도 물과 접촉하면 녹는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물과의 접촉이 많은 실외, 화장실 바닥, 베란다 바닥이나 결로 발생이 있는 공간은 타일 본드가 녹게 되어 타일 탈락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으로, 반드시 실내 벽타일에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압착용 시멘트  백색 또는 회색의 분말 형태로 물과 섞어 사용하는데, 가사 시간(성분을 반죽한 다음 작업 가능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의 시간.)이 존재하기에 물 혼합 후 평균 40분 이내에 전부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바탕 면에 압착 시멘트를 바르고 약 10분 이내에 타일을 붙여야 겉마름 현상이 없고 제대로 된 접착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시간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타일 시멘트는 물에 녹지 않고 갈라짐이 적어 화장실 바닥이나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바닥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타일 본드에 비해 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업 피로도가 높고, 숙련되지 않은 시공자가 시공했을 때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일 에폭시  에폭시는 주제인 에폭시 레진과 경화제인 폴리아마이드가 1세트로 구성된 2액형 접착제입니다. 이 두 가지를 섞었을 때 반응하는 반응 경화형 접착제로 섞을 때는 1:1 비율로 혼합해 사용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접착제들 중 가장 고가이며 대형 타일 시공에 적합하고 접착력이 높고, 물에 강해서 튼튼하게 시공할 수 있죠. 에폭시 접착제는 주로 석재 시공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접착력과 내구성이 매우 강하고 큰 사이즈의 타일과 강철, 구리, 목재 등 여러 가지 재질의 타일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충격과 고온에 약하고 시공 과정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줄눈  줄눈은 메지라고도 불리는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워주는 완충재로 수축과 팽창의 기능을 하는 자재입니다. 시멘트, 폴리에스터, 에폭시 등 다양한 계열의 종류가 있습니다. 색상도 다양하여 취향에 맞게 다양한 줄눈 선택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타일 접착제 의 종류'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