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의 스타벅스 1호점 - 밀라노 이번 포스팅은 상업공간의 타일 트렌드에 대하여 설명하려 한다. 상업공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타일을 매칭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자료를 참고하여 트렌드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도록 하자.  인스타그램 - #카페 음식 사진보다 셀피가 더 많은 모습 카페나 음식점 등을 방문할 때 당연 식음료의 맛도 중요하지만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유행함에 따라 인물 또는 인테리어 사진이 잘 찍힐 수 있는 공간의 분위기가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상업공간에 독특하거나 개성 있으며,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인테리어를 구성하여 고객들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한 마케팅 방법이 되었다.  나주 공간 카페 조명과 오브제, 소품들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필자는 타일이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깔끔하거나 개성 있는 타일로 인테리어 베이스를 완성해 놓고 그 후에 소품, 오브제, 조명, 가구 등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이질감 없이 일체감 있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레스토랑  - 패밀리 레스토랑 VIPS (2007년)  - 패밀리 레스토랑 VIPS 프리미어 판교점 (2022년) 레스토랑의 경우 과거에는 벽, 바닥을 장판류나 파벽돌 타일을 사용했다면, 현재는 석재느낌의 깔끔하면서 튀지 않는 타일을 많이 사용한다.  장기간 사용하여 까진 장판 장판류는 시공이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였을때 장판이 까짐으로 인해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영구적으로 사용이 힘들다. 또한 타일이 장판류보다 관리가 쉽고 깔끔해 보인다는 이점이 존재 하기때문에 더 위생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카페  - 캔모아 용인점 (2008년) 따뜻한 톤의 바닥 타일을 이용하여 따뜻하며 친근한 느낌을 연출하였다.  - 카페베네 수내점 (2017년) 2010년대 중반 유행하던 Depot, Industrial 느낌을 파벽돌 벽타일과, 콘크리트 바닥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2000년대 카페 및 레스토랑은 따뜻한 톤의 타일을 이용하여 친근하고 정감 있는 인테리어를 표현하였고, 2010년대 중반에는 벽돌과 시멘트를 이용한 공장 느낌의 Depot, Industrial 인테리어가 유행하였다.  좌: 스타벅스 수지 성복역점 (2021년) 우: 스타벅스 분당궁내DT점 (2021년) 현재는 아기자기한 도트 패턴이 있는 테라조타일로 바닥을 귀엽게 표현하고, 비비드 한 톤의 가구로 마무리 한 미드 센추리 모던 룩의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벽은 포인트 타일이나 템바 보드 타일류가 많이 사용된다. 의류매장  좌: 여성 드레스, 구두 의류매장 - 화려한 테라조패턴의 타일과, 골드톤의 오브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하였다. 우: 구제 의류매장 - 빈티지한 파벽돌 타일로 올드한 느낌을 살렸다.  의류 편집숍 - 화이트톤 타일과 벽지로 의류의 색감이 더 부각될 수 있게 하였다. 의류매장은 오너의 취향에 따라 가장 다양한 타일이 사용되는 공간이다. 몇 가지 자료를 참고해 보자면. 첫 번째는 여성용 고급 드레스, 구두류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컬러풀한 테라조 타일로 바닥에 포인트를 주었고 골드 톤의 오브제와 화려한 색감의 벽지로 마무리하였다. 두 번째는 구제 의류매장인데, 구제의 특징인 빈티지함을 잘 살리기 위해 파벽돌 타일을 이용하고 대비되는 색상의 줄눈을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신 의류 편집숍인데 둘 다 화이트 톤의 타일과 벽지를 이용해 옷의 색감이 더욱 부각되게 만들었다. 다만 사이즈의 차이가 있는데, 좌측 사진은 넒은 공간이라 큰 사이즈의 바닥 타일을 사용하였고, 우측 사진은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바닥 타일을 사용하였다. 오늘은 '상업공간의 타일 트렌드'(1/2) (레스토랑, 카페, 의류매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시간은 2부로 찾아뵙도록하겠다. 항상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