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1타 강사의 타일학개론]
제 16장 '타일 컷팅법'
제 16장 '타일 컷팅법'
관리자
안녕하세요 비츠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셀프 타일 시공을 진행할 경우 벽이나 바닥의 모서리 또는 변기와 수전 같은 구조물에 맞게 타일을 잘라야 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타일을 원하는 사이즈와 모양대로 컷팅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타일 절단기(컷팅기)를 이용하여 타일을 자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이 타일 절단기(컷팅기)입니다. 시공 중인 타일의 사이즈를 측정하여 타일보다 1인치(2.5cm) 이상 큰 타일 절단기를 선택해야 해요. 만약 타일을 대각선으로 절단할 예정이라면 대각선 절단 길이가 컷팅기에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0,000~100,000 금액대로 절단기를 구입할 수 있고(전문가용 제외), 회전이 가능한(원형으로 자를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시공하는 상황에 맞게끔 원하시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컷팅기가 준비되었다면 컷팅된 타일을 시공할 공간의 치수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자와 연필 또는 수성 사인펜을 이용하여 컷팅할 타일의 유약 처리(프린팅) 된 면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측정한 치수대로 절단할 라인을 그려줍니다. 만약 라인을 잘못 그린다면 타일을 시공할 때에 크기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정밀하게 측정하여 라인을 그려주는 게 좋겠죠~?
이제 타일을 절단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타일 절단기의 레버를 본인의 몸 쪽으로 당겨 준 뒤에, 유약이 칠해진 면이 위로 오도록 타일을 컷팅기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린 절단선을 레일이 지나가는 타일 절단기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선을 맞춰주어요.
준비가 되었으면 레일을 까라 핸드 레버를 앞으로 밀어줍니다.
이때 주의할 세 가지 포인트!
"솜털 만지듯이"
"내가 최소한으로 줄 수 있는 힘보다 더 가볍게"
"망설임 없이 쭈욱~"
출처: https://youtu.be/LcK3AQhB3dE
타일을 컷팅할때 반드시 가벼운 힘으로 레버를 한 번에 밀어줘야 해요. 여러 번 밀어주게 되면 타일이 파손되거나 절단면이 고르지 않게 잘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컷팅을 하기 전에 남는 자투리 타일로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타일이 잘 컷팅 되었다면 시공할 공간에 타일을 놓아 사이즈가 맞나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날카롭게 잘린 타일은 연마석 또는 사포 등으로 매끄럽게 다듬어주면 끝입니다.
타일 시공 비용 부담이 되신다면
셀프 타일 시공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타일 컷팅법'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츠가 알려주는 셀프 타일 시공기!
